2023-2024 한국기호학회 회장 인사 및 임원진 소개

한국기호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023년 새해 학회원 선생님들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2023년부터 2년 동안 한국기호학회 회장으로 일하게 된 송치만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의 초석을 세우고 풍요롭게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학회의 미래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학회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우리 학회의 소중한 가치를 잘 이어가고 또 기호학의 미래를 밝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 더 젊어지고 새로운 얼굴들로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당연히 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시던 선생님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첫 이사회에 모여 학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노력하자는 다짐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학회는 학회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만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학회원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기호학회가 4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한국 기호학이 학문적 토대를 정립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왔습니다. 지금은 우리 학회가 인문학적 지형도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 학회의 발전만이 아니라 더 큰 인문학의 토양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 학문적 요구도 지속될 것입니다. 이런 방향을 견지하고 2년간의 임기를 채워가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기호학의 학문적 가치를 확인하겠습니다. 학술지는 다양한 목소리가 경계 없이 서로 경쟁하고 보완하는 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호학의 사회적 기여도 고려하겠습니다. 기호학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자 합니다.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기호학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학문 공동체입니다. 제가 20여 년간 느껴온 감정이지만 많은 학회원 선생님들께서 공감하실 거라 믿습니다. 학회원 선생님들을 뵐 때의 설렘과 반가움이 늘 넘쳐나는 학회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1.3

한국기호학회 회장 송치만 드림

명예회장	김현자(이화여대), 전성기(고려대),신현숙(덕성여대), 송효섭(서강대), 박인철(연세대),송기정(이화여대), 김성도(고려대), 박여성(제주대),  이도흠(한양대), 오장근(목포대), 최용호(한국외대)
회 장	송치만(건국대)
부 회 장	박지선(건국대), 김수환(한국외대)
감 사	오세정(충북대)
편집위원장	전형연(목포대)
총무이사	태지호(안동대)

편집이사	황인순(덕성여대)
재무이사	백일(건국대)
교육이사	윤예영(충북대), 이서라(아주대)
섭외이사	김민형(한국외대), 윤인선(한밭대)
국제이사	송태미(한국외대)
정보이사	박영주(인하대)
연구이사	김보현(충북대), 강지연(서원대)
학술이사	김정희(선문대), 김정경(인천대)
비상임 이사	이윤희(한국외대), 이선화(영남대), 박수진(전남대), 김상원(인하대)
편집위원	고경난(한국외대, 인류학), 김수환(한국외대, 러시아 문화/로트만 기호학), 김휘택(중앙대, 프랑스어학/텍스트학), 박여성(제주대, 독문학/ 텍스트언어학), 이수진(인하대, 문화콘텐츠/이미지기호학), 이윤희(한국외대,퍼스 기호학), 오세정(충북대, 국문학/구비문학), 윤인선(한밭 대, 국문학/글쓰기), 전형연(목포대,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 태지호(안동대, 역사학/문화콘텐츠)
해외편집위원	Massimo Lenone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Anne Henault (프랑스 소르본대학), Paul Cobley (영국 미들섹스대학, 세계기호학회 회장),  Hamid Reza Shairi (이란 테헤란 국립대학), Jose Enrique Finol (베네수엘라 쥴리아대학)
연구윤리위원회	최용호(한국외대), 이수진(인하대), 태지호(안동대), 윤인선(한밭대), 황인순(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