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호학회 추계학술대회 안내

2015년 한국기호학회 추계 학술대회

<초대의 말>

서구의 시각중심주의의 사고에서 벗어나, 이야기 하는 인간(Homo Narrans)에 대한 스토리텔링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비가시적인 것을 표상하는 능력으로 스토리텔링이 학제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Homo Narrans의 외연은 표상 능력을 넘어, 인지과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구조주의 시대의 서사기호학의 개념과 방법론이 인지기호학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스토리가 뇌 속에 저장되고 회상되는 기호화(semiosis) 과정을 규명하는 학제적 연구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학술대회 주제가 '스토리텔링과 기호학'입니다. 신화, 공간, 영화, 게임, 드라마, 캐릭터 등에서 스토리텔링의 마법이 작동하는 기호화 과정을 학제적 차원에서 연구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시는 자리입니다. 특히 기조발제를 맡아주신 서강대 송효섭 교수님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2015년 추계학술대회가 스토리가 만개하는 공감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5년 11월 21일

한국기호학회장 박여성

<스토리텔링과 기호학>

일시: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13:30-18:00

장소: 서강대학교 다산관 DB101/102호

<기조발표>

송효섭(서강대)

-매체, 신화, 스토리텔링-매체의 통합, 분리, 횡단에 따른 뮈토 세미오시스의 지형-

<스토리텔링 이론과 실천 1> 사회 : 오장근 (목포대)

<스토리텔링 이론과 실천 2> 사회 : 박영원 (홍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