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기호 유형을 활용한 디자인 아이디어 -시각 커뮤니케이션디자인에서의 재미 생산방법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지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41권0호 (2014), pp.31-57 조회수 1865
저자 박영원 ( Young Won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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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비롯하여 사회문화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대의 첨단산업의시대에 있어서 창의성의 근간이 되는 재미에 관한 본질적인 연구는 큰 의미가 있다. 재미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근원이 되고, 그리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비롯한 비즈니스의 성공 요인이 된다. 특히 문화콘텐츠와 광고를 비롯한 시각 커뮤니케이션디자인에 있어서의 재미 창출에 관한 방법론적 연구는 많지않은데, 퍼스기호학적 접근을 통한 재미 생산논리에 관한 연구는 디자인프로세스 전반에 창의성의 동기를 부여한다. 시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영역은 신문, 잡지, 텔레비전, 라디오의 고전적인 4대 매체를 통한 광고를 비롯하여,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인터넷, 모바일, SNS 등 현대의 뉴미디어를 통한 문화적 텍스트 즉, 문화콘텐츠에서시각적으로 의미를 형성하게 하는 실천적 행위(signifying practices)인데, 재미요소는이러한 영역에서 중요한 창의성의 동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재미”요소를 창출하기 위해서 퍼스 기호학적 접근은 디자인 생산 방법론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퍼스(Charles Sanders Peirce)기호학의 실용주의적 이론을 바탕으로 필자 자신의 시각커뮤니케이션 작품을 실제사례로 하여 기호학적 생산방법과 분석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찰스 모리스의 3분할법과 도상, 지표, 상징의 퍼스 기호 유형의 경로 변경에 근거하여 재미 요소를 중심으로 디자인 아이디어 생산방법론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