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관한 기호학적 접근 - 광고 (2012)와 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5)를 중심으로
기호학연구 77집 | 396 | ||
조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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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관한 기호학적 접근
- 광고 <The Beauty Inside>(2012)와 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5)를 중심으로
조은진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즉 원작 각색 스토리텔링은 다매체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원작 각색이라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매체 환경의 변화가 더 많은 원작 각색의 기회를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창작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논의가 매우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기호학적 접근을 통해 원작에서 각색작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변화시켰는지를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작 광고 <The Beauty Inside>(2012)와 각색작 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5)를 연구 대상으로 살펴본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고칠 함에 있어서 의미의 생산과 해석 과정을 상세하게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분석에 대한 기호학적 논의들과 영상의 분석에 있어 내용을 파악할 때 살펴볼 수 있었던 지식과 믿음의 양태성과 관련된 논의들은 표현과 내용에 대한 기호학적 접근 방법의 적용에 있어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인 광고 <The Bearty Inside>(2012)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성공작 이자 이것의 제작 배경이 된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서도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와 관련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 <The Beauty Inside>(2012)와 영화 <뷰티 인사이트>(The Beauly Inside, 2015)의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즉 원작 각색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좋은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연구의 성과가 있다.